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인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재외공관 국정감사를 위해 미국 비자를 신청했지만, 출국 사흘 전인 8일까지 발급받지 못했다. 정 의원은 결국 미주반에서 유럽을 맡는 구주반으로 옮겼다. 보류 사유는 확인되지 않았다. 정 의원이 1989년 주한 미국대사관저 점거 농성을 주도한 이력이 거론되고, 2013년에도 비자가 나오지 않아 유럽 국감으로 옮긴 적이 있다. 민주당은 당 차원에서 유감을 표했다.동맹국 국회의 국정감사까지 제약하는 것은 동맹의 미래지향적 가치에 맞지 않다
대한민국은 미국의 동맹국이지, 미국의 허락을 받아 민주주의를 실천하는 나라가 아니다
국민의힘은 이번 일을 정부의 대미 외교 실패로 몰아세웠다. 나경원 의원은 이렇게 썼다.사실상 미국이 ‘외교적 기피 인물(Persona Non Grata)’ 낙인을 새긴 것
정부·여당의 대미 외교 실패와 한·미동맹 신뢰 균열이 이번 사태에 영향을 미친 것 아닌지 의문을 지우기 어렵다
논란이 커지자 정 의원 본인은 9일 자제를 당부했다. 비자는 아직 심사 중이며, 유럽으로 바꾼 건 휴일과 항공편 사정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제 미국 비자 문제로 지나치게 극단적 주장을 하거나 한·미동맹을 해치는 발언은 한·미 양국의 국익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외교부도 개별 비자 문제와 한미관계 전반은 따로 봐야 한다는 입장을 냈다. 중앙일보가 질의하자 미 국무부는 원칙적인 답만 내놨다.트럼프 행정부는 비자 발급 절차를 통해 국가 안보와 공공 안전에 관한 최고 수준의 기준을 준수하고 있다
경향신문 보도에 따르면 청와대는 별도 입장을 내지 않고 대응 수위를 고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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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향신문‘국정원 불신 보도’ ‘정청래 비자 발급 보류’ 한·미동맹 이상 기류에…청와대, 대응 수위 고심
- 경향신문외교부 “정청래 미국 비자 보류 사안, 한·미관계 전반과 연계 적절치 않아”
- 경향신문정청래 “제 미국 비자 문제로 한·미동맹 해치는 발언, 국익에 도움 안돼…자제 부탁”
- 경향신문‘정청래 비자 발급 보류’에 국민의힘 “한·미관계 균열의 징후” 공세
- 경향신문“한·미동맹 정신 아냐” 정청래 ‘미국 비자 발급 보류’에 여당 의원들 “강력 유감” 항의
- 경향신문사설·칼럼[사설] 동맹 신뢰 무시한 미국의 비자 보류·정보 배제, 당당하게 대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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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레시안정청래, 미국 비자 발급 보류 논쟁에 "극단 주장, 한미동맹과 국익에 도움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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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일보정청래 美 비자 보류에…與 “정당한 의정활동 가로막혀 유감”
- 중앙일보정청래, 미국 비자 발급 보류
- 동아일보與 “美, 예의 아냐”-野 “동맹 파탄”…정청래 비자 파장
- 동아일보외교부 “정청래 美비자 사안, 한미관계와 연계 적절치 않아”
- 동아일보정청래 비자 불발에 與 “4선 중진을…美, 신속 해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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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일보정청래 美 비자 차질은 ‘망신’…국민의힘 “외교·정보·안보 전반 이상 신호” 맹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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