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8일 박기창 주우크라이나 대사를 본국으로 불러들이기로 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이 유엔총회에서 북한군 포로 2명의 한국 송환 사실을 공개한 뒤, 두 나라는 비공개 합의가 있었는지를 놓고 맞서 왔다. 정부가 항의 표시로 대사를 소환한 것은 2008년 주일 대사 이후 처음이다.이번 조치는 현 상황에 대해 우크라이나 측에 우리 정부의 입장이 엄중하고 결연하다는 것을 전달하려는 것
우크라이나 외교부는 사과 요구에 다시 응하지 않으면서도 대화의 여지는 남겼다.한국 정부의 주우크라이나 대사 소환 결정에도 우리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건설적인 대화를 재개하는 데 열려 있다
나경원 의원은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감사 서한을 보내며 정부를 비판했다. 강득구 민주당 의원은 서한을 취소하라고 요구했다.국익보다 자신의 정치적 이해를 앞세우는 이러한 행태에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
장동혁 대표는 앞으로 생길 포로 문제를 걱정했다.우크라이나의 협조 없이는 포로 송환이 불가능하다. 앞으로 더 이상 북한군 포로를 받지 않겠다는 것인가
중앙일보 사설도 우크라이나의 태도에 문제가 있다고 인정하면서 강경 대응이 지나치다고 주장했다.출구전략 없이 강경 기조만 내세울 경우 외교적 부담만 커질 뿐이다.
- 조선일보나경원, 젤렌스키에 서한… “北포로 한국행 허용 결정 감사”
- 조선일보외교부, 주우크라이나 대사 소환
- 중앙일보나경원 “李, 포로 송환 은혜 원수로 갚아”…젤렌스키에 서한
- 중앙일보우크라이나, 한국대사 소환에 “외교가 감정보다 우선해야”
- 중앙일보“주우크라 대사 들어오라”…외교부, 미흡한 사과에 고강도 조치
- 중앙일보사설·칼럼[사설] 우크라이나 대사까지 소환, 강경책이 국익에 무슨 도움 되나
- 동아일보‘대사 소환’ 韓 초강경 대응에…우크라 “외교가 감정보다 우선”
- 동아일보정부 “駐우크라 대사 국내로 불러들일것”… ‘北포로 비공개 송환’ 합의 파기 항의 조치
- 문화일보주우크라 대사 불러들인 정부에 “우크라엔 감정싸움, 北엔 비굴한 침묵”…국힘의 비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