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12일 (월) · 보수 매체 정리

중수청장 인선 둘러싼 여권 내홍, 임은정 감찰로 번져

14일 김지용 초대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 청문회를 앞두고 여권 내부 갈등이 커지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9일 X에 글을 올렸는데, 후보자 지명 철회를 요구해 온 강경파를 겨냥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다.순수한 급진성도 문제겠지만 능력도 안 되면서 큰 자리를 요구하고 인사나 국가 정책까지 자기 뜻대로 하려다가 잘 안되니 대의명분 삼아 급진 개혁을 내세우며 내부 공격을 하는 것이 더 문제11일에는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후보자를 공개 비판해 온 임은정 광주지방중수청장을 감찰하라고 지시했다.임 청장은 중수청을 수사하는 기관이 아니라 정치하는 기관으로 착각하고 있는 것 같다임 청장은 자신이 중수청의 첫 감찰 대상이 된 데 서글픔을 드러내며 잘 대처하겠다고 했다. 김민석 민주당 대표도 12일 당 유튜브에 나와, 강경파에게 자제를 요청해 온 노력이 한계에 이르렀다고 말했다.저한테도 ‘도대체 왜 가만히 두냐’는 이야기가 목이 넘칠 만큼 많이 온다강경파는 감찰이 부적절하다고 반발했다. 친여 유튜버 김어준씨도 징계에는 반대했고, 조국혁신당은 감찰 지시 때문에 소신 있는 문제 제기가 어려워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김 후보자는 서면답변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과 최근 10년간 사적으로 만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추미애 경기지사가 출석하는 13일 경기도 국감과 14일 청문회에서 갈등이 최고조에 이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조선일보와 중앙일보 사설은 출범한 지 얼마 안 된 중수청이 준비도 덜 된 상태에서 감찰 다툼에 휘말렸다고 비판했다.

  • 이재명대통령 ·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당선
  • 윤호중더불어민주당 · 경기 구리시
  • 김민석더불어민주당 · 서울 영등포구을
  • 추미애경기도지사 ·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당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