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는 배터리 제조사 DN오토모티브의 울산공장이 노동자들에게 킬레이션 주사를 놓았다고 보도했다. 특수건강검진을 앞두고 혈중 중금속을 빼내는 이 주사를 비타민 주사라고 속였다는 의혹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노동부의 보고를 받고 이렇게 지시했다.노동자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해야 할 기업이 부작용의 위험을 숨긴 채 노동자들에게 주사를 맞게 하고, 유해 물질 노출을 은폐한 것은 결코 용납할 수 없는 중대한 인권 침해
청와대는 공장에서 기준치의 5배가 넘는 납이 나왔다고 밝혔다. 대통령은 노출 실태와 투약 경위, 검진 결과를 숨겼는지 철저히 조사하라고 주문했다. 노동부는 회사를 업무방해 혐의로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68건을 입건해 송치했고, 동종 사업장 14곳에 대한 기획 감독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