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4일 (토) · 전체 정리

사망설 돌던 김정은, 군 중대장대회에 나와 건재 과시

최근 해외 SNS에서는 김 위원장이 뇌출혈로 숨졌다는 근거 없는 소문이 퍼졌다. 미국에 사는 중국 반체제 인사가 엑스에 올린 글에서 시작됐고, 일부 외신이 이를 받아 쓰면서 빠르게 번졌다. 국가정보원은 23일 국회 정보위원들에게 사망설이 사실이 아니라고 비공개로 보고했다. 다음 날 북한 관영매체는 김 위원장이 평양에서 이틀 동안 열린 세 번째 중대장대회를 직접 이끌며 연설했다고 전했다.최강의 중대 육성으로 최강의 군대를 건설하고 우리 식의 군사혁명을 다그치자는 것박정천 중앙군사위 부위원장, 김성기 국방상 등 군 수뇌부가 함께 자리했다. 북한 매체가 중대장대회를 보도한 것은 1991년과 1999년에 이어 세 번째다. 공개 활동에 방중까지 이어지면서 건강 이상설은 잦아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프레시안에 실린 칼럼은 확인할 길 없는 소문을 쫓을 게 아니라 북한 시장의 달러 환율과 쌀값 흐름을 살펴보라고 주장했다.뜬구름 잡는 사망설보다 장마당의 환율과 물가를 지켜볼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