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4일 예고 없이 중국 단둥을 방문했다가 그날 평양으로 돌아갔다. 평양에서 신의주까지 열차로 간 뒤 차로 갈아타고, 지난 15일 개통한 신압록강대교를 건넜다. 우리 정부 소식통과 윤건영 의원은 리창 총리가 맞았다고 전했지만, 신화통신 보도에 따르면 김정은을 맞이한 사람은 중국 권력 서열 4위인 왕후닝 정협 주석이었다. 김정은은 항미원조기념관에 헌화한 뒤 단둥을 찾은 까닭을 이렇게 설명했다.이번에 특별히 단둥을 찾은 것은 역사의 중요한 시기에 생명과 피를 바쳐 북한을 지원한 중국인민지원군 열사들을 추모하고 항미원조 영웅들에 대한 진심 어린 감사와 영원한 경의를 표하기 위한 것
왕후닝은 새 다리를 앞세워 경제 협력을 강조했다.신압록강대교 개통을 계기로 인적 왕래와 경제·무역 협력을 확대해 양국 인민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해야 한다
동아일보는 김정은이 집권 뒤 중국에 가서 시 주석을 만나지 못하고 돌아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짚었다. 청와대는 신중한 입장을 냈다.북·중 양측에서 공식 발표가 없는 현 단계에서 여러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관련 동향을 면밀히 주시 중
방중 목적에 대해 윤건영 의원은 이렇게 풀이했다.현재로서는 북미 정상회담에 대한 긍정적인 시그널과 함께 신압록강대교 개통 등 조·중 관계에서 이벤트라는 두 가지 목적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19일 다음 달 선전 APEC에서 북미 대화가 열릴지 모르겠다고 답한 바 있다. 방중 전에는 온라인에 김정은 사망설이 퍼졌으나, 국정원은 23일 국회 정보위원회에 사실이 아니라고 보고했다. 북한 매체는 그가 22~23일 평양에서 제3차 중대장대회를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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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일보[속보]靑, “여러 가능성 두고 동향 면밀 주시”…김정은 방중 관련 입장
- 문화일보[속보]‘사망설’ 김정은, 24일 전격 중국 방문 … “신압록강대교 건너 단둥 도착” 정부 소식통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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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건영더불어민주당 · 서울 구로구을
동명이인을 AI가 기사 문맥으로 구분
“앞서 국회 정보위원회 여당 간사인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국정원으로부터 ‘김 위원장이 당일치기로 중국을 방문한 뒤 오늘 중으로 다시 돌아갈 가능성이 높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말했다.”
동아일보 · 김정은, 시진핑 대신 ‘中 4위’ 왕후닝 만나…당일 귀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