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8일 (목) · 진보 매체 정리

국정원, 미국 요청으로 한·미·일 회의서 빠져… 한미 정보 갈등 다시 수면 위로

지난 6월 워싱턴에서 열린 북한 사이버 위협 대응 한·미·일 실무그룹 회의에 국가정보원이 미국 쪽 요청으로 참석하지 못한 사실이 알려졌다. 국정원은 8일 이를 사실상 인정하면서도 이미 해결된 문제라고 했다.수개월 전 일부 오해가 있었으나, 이미 지난 일이다.한겨레는 3월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북한 구성 우라늄 농축시설을 공개적으로 언급한 뒤 미국이 대북 정보 공유를 일부 막은 일의 여파로 보인다고 전했다. 진영승 합참의장도 국정감사에서 정보 공유가 일부 제한되고 있다고 인정했다.일부는 제한되지만 우리가 전체적인 대비 태세에 임하는 데는 문제가 없다한편 국정원은 이종석 원장이 미국 국가지리정보국(NGA)을 찾으려다 거부당했다는 조선일보 보도는 허위라고 반박했다. 그런 방문 계획 자체가 없었다며 법적 대응도 검토하겠다고 했다. 국민의힘은 외교안보 라인을 바꾸라고 공세를 폈다.이 대통령은 국가 안보에 치명적 구멍을 낸 이종석 원장과 정동영 장관을 즉각 경질해야 한다여당은 보도의 배경을 의심하며 방어에 나섰다.국정원장을 흔드는 내부 세력의 장난이라고 본다한겨레 사설은 서둘러 갈등을 풀라고 주문하면서도 이렇게 주장했다.갈등이 있다면 적극 나서 해소하되, 우리 나름의 외교적 자율성까지 포기해선 안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