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10일 (토) · 전체 정리

북한이 유엔에서 정동영 발언 인용… 야권은 사퇴 요구, 강화도 해안선 지뢰 발견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7일 국정감사에서 지난달 DMZ 지뢰 폭발을 두고 이렇게 답했다.아직은 지뢰 공격으로 특정할 수 없다8일 유엔총회 제1위원회에서 차지훈 대사가 북한의 사과를 요구하자, 북한 대표는 정 장관의 이름을 대며 이 발언을 근거로 들었다. 김여정 부장도 같은 날 담화에서 같은 발언을 인용했다. 국민의힘은 10일 정 장관의 사퇴를 요구했다.북한이 모욕해도 저자세로 일관하고, 우리 장병이 중상을 입어도 ‘사고’라 말하는 장관에게 국민은 안보를 맡길 수 없다피해 당사국의 장관이 스스로 북한에 반박의 칼자루를 쥐여준 어처구니없는 일같은 날 해병대는 인천 강화도 해안 인근에서 북한에서 떠내려온 것으로 보이는 지뢰 2개를 찾아 폭파 처리했다. 안철수 의원은 이 대통령이 침묵하고 있다며 맞대응을 요구했다.대북방송, 전단살포, 대북확성기 설치 등 북한의 도발에 상응하는 그 무엇이라도 하기 바란다민주당은 전단과 확성기가 효과가 없다는 점은 이미 확인됐다며 정부가 단호하게 대응하고 있다고 반박했다.정부는 북한에 대한 강력 규탄과 사과 요구에 이어 유엔에서도 북한 지뢰 도발을 정전협정 위반이라고 규탄하며 공개 사과를 재차 요구했다조선일보는 청와대 안에서도 정 장관의 말이 부담이 된다는 기류가 있지만, 이 대통령이 당장 그를 교체할 가능성은 낮다고 전했다.

  • 정동영더불어민주당 · 전북 전주시병
  • 박성훈국민의힘 · 부산 북구을
  • 윤상현국민의힘 · 인천 동구미추홀구을
  • 안철수국민의힘 · 경기 성남시분당구갑
  • 이용우더불어민주당 · 인천 서구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