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11일 (일) · 보수 매체 정리

李 대통령 SNS 글 파장… 박원순 회고에 2차 가해 비판, 좌아하게 재사용도 논란

이재명 대통령은 10일 밤부터 X에 글을 잇달아 올리며 SNS 직접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을 떠올린 데 이어 11일 오전에는 악성 댓글 계정을 차단하는 이유를 설명하면서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과의 일화를 꺼냈다.뛰어난 ‘아이디어 맨’이셨고, 언제나 시민과의 소통을 강조하며 즐기시던 박 전 시장님이 생각난다이 글에 곧바로 반발이 쏟아졌다. 박 전 시장의 성희롱 사실은 국가인권위 직권조사에서 인정됐고, 대법원은 2025년 6월 유족의 소송을 기각해 이를 확정했다. 정의당은 발언을 철회하라고 요구했다.성폭력 가해자 박원순을 미화한 이재명 대통령은 사과하라오늘 이 대통령의 X는 명백한 2차 가해다. 즉시 삭제하고 사과하라무소속 한동훈 의원도 미국으로 가는 비행기 안에서 글을 올려, 대통령이 박 전 시장을 공개적으로 추앙해서는 안 된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같은 날 오후 지지자들에게 거친 말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하면서, 보수 야권이 반발해 온 표현을 다시 썼다.진실에 기초해 예의를 갖추고 품격 있게, 요사이 유행하는 말로 ‘좌아하게’ 주장하고 설득하며 지적하는 것이 진짜로 이기는 길청와대는 이 대통령의 SNS 활동을 이렇게 옹호했다.대통령이 지향하는 것은 단순한 ‘SNS 정치’가 아니다반면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지지율을 방어하려고 지지층을 챙기는 것이라고 깎아내렸다. 유승민 전 의원도 쓴소리를 했다.대통령이 자정이 넘어서까지 잠도 안 자고 시답지 않은 일로 SNS에 매달리는 모습, 그 자체가 국민들을 불안하게 만들고 걱정하도록 만든다

  • 이재명대통령 ·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당선
  • 안철수국민의힘 · 경기 성남시분당구갑
  • 한동훈무소속 · 부산 북구갑
  • 장동혁국민의힘 · 충남 보령시서천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