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11일 (일) · 보수 매체 정리

김지용 중수청장 인선 두고 여권 내홍 격화… 추미애 겨냥 해석, 임은정 감찰 지시

14일 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여권 내부 갈등이 커지고 있다. 이 대통령은 11일 X에 이름을 밝히지 않은 채 서민 혈세로 호사를 누리면서 복지 예산을 깎는 권력자를 비판했다.권력자가 생각 없이 휘두르는 칼 끝에 보지도 생각지도 못한 삶들이 베어질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정치권에서는 이 글이 추미애 경기지사를 겨냥했다는 해석이 나왔다. 추 지사는 김 후보자를 친윤 검사라며 반대해 왔고, 12억2000만원짜리 전세 관사와 복지 예산 삭감으로도 논란을 빚고 있다. 추 지사는 하루 전 페이스북에서 보육 예산을 임의로 깎았다는 것은 오해라고 해명했다.예산을 삭감한 것이 아니라, 당초 지난해 26년도 본예산을 편성하면서 재정 위기 형편을 제대로 고려하지 않고 예산 수요를 안일하게 파악한 탓에 필요한 재원을 충분히 채우지 못하면서 벌어진 상황이 대통령이 앞서 9일 능력도 안 되면서 큰 자리를 요구한다며 강경파를 비판한 데 대해, 김용민 의원은 반박으로 읽히는 글을 올렸다.내가 정치를 시작한 것은 이루고자 한 과제가 있어서이지 자리를 탐하기 위해서가 아니다정부 안에서도 충돌이 벌어졌다. 김 후보자를 공개적으로 비판해 온 임은정 청장에 대해 행정안전부 장관이 감찰을 지시했고, 임 청장은 곧바로 맞받았다.임 청장은 중수청을 수사하는 기관이 아니라 정치하는 기관으로 착각하고 있는 것 같다초대 중수청장 후보가 김지용 전 검사인 것만큼은 아니어도 중수청 1호 감찰 대상이 제가 된 것은 많이 안타깝고 서글픈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