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13일 언론 공지를 내고 신천지 교인의 당원 가입 조사가 끝나 최고위원회에 보고됐다고 밝혔다.내용 공개 수준과 후속 대응은 논의 중에 있다
조사는 박선원 최고위원이 이끄는 당원 정비 TF가 맡았다. 한 지도부 관계자는 한겨레에 신도 당원이 수만명 수준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 의혹은 김민석 대표가 7월 전당대회 때 처음 꺼냈다.반명·분열주의·신천지의 비밀 3자 연합을 깨는 것이 이번 전당대회의 본질
당시 이 말은 경쟁자였던 정청래 전 대표 쪽을 겨냥한 것으로 해석돼 반발을 샀다. 정 전 대표는 이날 다시 날을 세웠다.반분신(반명·분열주의·신천지) 비밀연합이 조사 결과 허위 주장이었다면 책임질 사람은 책임져야 할 것
한겨레는 입당 시점이 관건이라고 짚었다. 전당대회 무렵에 가입했다면 김 대표의 의혹 제기가 힘을 얻는다. 반대로 시점이 멀다면 의혹 제기 자체가 논란이 될 수 있다. 당 사정도 좋지 않다. 한국갤럽 조사에서 민주당 지지도는 35%로, 김 대표 취임 뒤 가장 낮았다. 최민희 최고위원은 그 원인을 이렇게 진단했다.전통적 지지층이 느끼는 박탈감, 상처, 이런 것들이 원인이라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