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13일 (화) · 진보 매체 정리

민주당, 신천지 당원 집단 가입 정황 확인… 계파 갈등 재점화 우려

민주당은 13일 언론 공지를 내고 신천지 교인의 당원 가입 조사가 끝나 최고위원회에 보고됐다고 밝혔다.내용 공개 수준과 후속 대응은 논의 중에 있다조사는 박선원 최고위원이 이끄는 당원 정비 TF가 맡았다. 한 지도부 관계자는 한겨레에 신도 당원이 수만명 수준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 의혹은 김민석 대표가 7월 전당대회 때 처음 꺼냈다.반명·분열주의·신천지의 비밀 3자 연합을 깨는 것이 이번 전당대회의 본질당시 이 말은 경쟁자였던 정청래 전 대표 쪽을 겨냥한 것으로 해석돼 반발을 샀다. 정 전 대표는 이날 다시 날을 세웠다.반분신(반명·분열주의·신천지) 비밀연합이 조사 결과 허위 주장이었다면 책임질 사람은 책임져야 할 것한겨레는 입당 시점이 관건이라고 짚었다. 전당대회 무렵에 가입했다면 김 대표의 의혹 제기가 힘을 얻는다. 반대로 시점이 멀다면 의혹 제기 자체가 논란이 될 수 있다. 당 사정도 좋지 않다. 한국갤럽 조사에서 민주당 지지도는 35%로, 김 대표 취임 뒤 가장 낮았다. 최민희 최고위원은 그 원인을 이렇게 진단했다.전통적 지지층이 느끼는 박탈감, 상처, 이런 것들이 원인이라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