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14일 (수) · 전체 정리

현직 국세청장, 곧바로 대통령 비서실장에 발탁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강훈식 비서실장 후임으로 임광현 국세청장을 임명했다. 강 실장이 사의를 밝힌 지 23일 만이고, 현직 국세청장이 비서실장으로 바로 옮긴 것은 처음이다. 강 실장은 마지막 임무라며 후임 인선을 직접 발표했다.국회와 정부를 두루 경험한 만큼 국민의 목소리를 국정에 더 크게 반영하고, 당·정·청 간 협력으로 국정 성과에 속도를 낼 적임자임 실장은 각오를 밝혔고, 이 대통령은 엑스에 환영 글을 올렸다.국민의 하루하루가 절박한 만큼 청와대의 하루도 절박해야 할 것임 실장님 환영한다. 훈식이형만큼 아니 그 이상을 해내실 것으로 믿고 기대한다정무형 중진 대신 실무형 관료를 고르자 여권 안에서도 무게감이 부족하고 대통령 1인 체제가 굳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고 경향신문은 전했다. 한겨레는 사설에서 이렇게 썼다.‘국세청장 출신 비서실장’ 임명이 국민들에게 ‘쇄신 인사’로 읽힐 수 있을지는 의구심이 든다.국민의힘은 거세게 반발했다. 정점식 원내대표는 인선 자체를 비판하며, 임 실장이 김현지 부속실장 등 성남·경기 라인을 가리는 앞잡이 역할을 하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까지 내비쳤다. 임 실장의 처남 이승엽 변호사가 이 대통령의 선거법·대북송금 사건 변호인이었다는 점도 공격 대상이 됐다.이 엄중한 시국에 국세청장을 비서실장으로 영전시킨다는 것은 상상도 못 했다본인 변호사는 가족까지 알뜰하게 챙기는 대통령

  • 이재명대통령 ·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당선
  • 정점식국민의힘 · 경남 통영시고성군
  • 장동혁국민의힘 · 충남 보령시서천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