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15일 (목) · 진보 매체 정리

김지용 초대 중수청장, 청문보고서 채택 당일 임명…범여권 반발은 계속

국회 행정안전위원회가 15일 여야 합의로 김지용 초대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했고, 이재명 대통령은 같은 날 저녁 임명안을 재가했다. 지명 37일 만이며, 지난 2일 문을 연 중수청은 약 2주 만에 수장 공백을 메웠다. 보고서에는 적격 의견과 부적격 의견이 함께 실렸다. 김학의 전 차관 출국금지 사건과 정진웅 검사 독직폭행 사건에 대한 해명이 부족했다는 점은 부적격 의견으로, 수사 전문성과 조직 관리 역량은 적격 의견으로 적혔다. 청와대는 청문회 결과를 높게 평가했다.흠결이나 결격사유를 굳이 지적하기 힘들 정도로 잘 설명됐다이 대통령도 이날 SNS에 검찰개혁에 관한 생각을 밝혔는데, 김 청장 임명을 앞둔 메시지라는 해석이 나왔다.필수 국가기관과 제도를 문제가 있다거나 피해를 입었다고 부숴 버리거나 무력화시켜서는 안 된다그래도 반대 목소리는 그치지 않았다. 조국혁신당은 임명 반대를 당론으로 정했고, 임명 뒤에도 앞으로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냈다.김 중수청장이 밝힌 검찰개혁 의지가 완성되는지 똑똑히 지켜보겠다민주당 김용민 의원도 김 청장의 검사 시절을 겨냥한 것으로 보이는 글을 페이스북에 올렸다.내란이나 쿠데타는 물론이고 사건조작 등 집단이 저지르는 큰 불법은 분업화를 통해 죄의식이 희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