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16일 X에 글을 올려 국무회의 생중계를 줄이자는 목소리를 직접 반박했다. 발단은 이달 2일 한성숙 총리가 연 장관 만찬에서 장관들이 생중계 범위를 줄여 달라고 건의했고, 대통령이 SNS를 자제해야 한다는 말도 나왔다는 한국일보 보도였다.국무회의를 전부 비공개하자는 일각의 주장에 저는 동의할 수 없다
최소한 이 정부에서 대통령에게 해야 할 말을 못하는 국무위원은 없다고 확신한다
이 대통령은 민감한 안건은 뒤이어 열리는 비공개 회의에서 다루고, 그래도 꺼내기 어려운 말은 전화나 메시지로 하라고 권해 왔다고 설명했다. 생중계를 꺼리는 쪽은 유통업자에 빗댔다.중간유통업자들이 생산자 소비자 간 직거래가 불편한 것처럼 국민과 선출공직자의 직접 소통이 불편한 분들이 많을 것이다
한성숙 총리도 같은 날 보도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총리를 포함한 국무위원들도 이러한 생중계 취지를 충분히 이해하고 국무회의에 진지하게 임하고 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동아일보에 생중계 시간을 이미 조금 줄였지만 틀은 유지한다고 말했다. 반면 조선일보는 관가의 회의적인 시각을 전했다.절대적 인사권을 쥔 최고 권력자에게 장관 개인이 사적으로 쓴소리를 하라는 것은 행정 관료 조직의 현실을 무시한 처사라는 비판도 있다
- 한겨레한성숙 “총리 포함 국무위원들, ‘국무회의 생중계’ 취지 충분히 이해”
- 한겨레[뉴스 다이브] 이 대통령 취임 500일, 과제는?
- 한겨레이 대통령 “국무회의 비공개 주장 동의 못 해…국정 공개가 원칙”
- 경향신문한성숙 “국무회의 생중계 긍정효과 커…국무위원도 취지 이해”
- 경향신문이 대통령 “국무회의 공개라 장관 말 못한다는 허위주장에 유감···비공개는 동의 못해”
- 오마이뉴스이 대통령 "국무회의 공개로 장관 말 막아? 허위주장"
- 프레시안李대통령 "국무회의 비공개 주장 동의 못해…장관 역량 자랑할 기회"
- 조선일보李, “국무회의 공개해 장관들 말 막는다는 건 허위주장”
- 중앙일보李 “대통령에게 말 못하는 국무위원 없다고 확신…회의 비공개 동의 못해”
- 동아일보李 “국무회의 생중계로 장관 말 막는다는 주장은 허위”
- 동아일보李 “국무회의 공개로 장관들 말 막는다? 허위주장 유감”
- 동아일보李대통령 “국무회의 공개로 말 막는다는 허위주장에 깊은 유감”
- 문화일보李대통령 “공개 국무회의가 국무위원들 말막기 위한 것?”’…“허위 사실”
- 문화일보이재명 “국무회의 비공개에 동의할 수 없다” 직접 반박
- 이재명대통령 ·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당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