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8시 38분께 경기 부천시 오정구의 4층짜리 금속부품 도장 공장에서 불이 났다. 소방관 5명과 공장 관계자 2명 등 7명이 다쳤고, 처음 현장에 들어간 소방관 가운데 1명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다. 이재명 대통령은 진압과 인명 구조에 만전을 기하고 대원들의 안전을 챙기라고 지시했다. 이날 오후 제주에서 열린 전국체전 개회식에서는 다친 소방관들의 쾌유를 비는 박수를 제안했다.국가 공동체가 평화롭고 안전하게 유지되기 위해선 누군가의 희생이 불가피하나 그분들에 대한 예우나 보상이 충분하지 못한 것도 안타까운 게 현실
이 화재로 사흘 전 국정감사에서 나온 추미애 경기지사의 발언이 다시 주목받았다. 국가직으로 전환된 뒤에도 소방 예산을 지자체가 대부분 떠안는 구조를 설명하다 나온 말이다.소방이 가장 큰 골치 아픈 재정 빨대 같다
양대 노총 소방노조는 즉각 반발했다. 추 지사는 이날 잡혀 있던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현장을 찾아 치료 지원과 위험물질 취급 사업장 단속을 약속했다. 다만 프레시안은 추 지사가 국감 발언에 관한 질문에 답하지 않았고 사과도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결국 민주당이 대변인 서면브리핑으로 대신 고개를 숙였다.상처받은 소방공무원과 가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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