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숙 총리가 주재한 만찬에서 일부 장관이 국무회의 생중계의 부작용을 지적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재명 대통령은 16일 X에 글을 올려 이 보도를 반박했다.국무회의를 전부 비공개하자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저는 동의할 수 없다
이어지는 비공개 회의가 반드시 있으니 공개여서 못할 말은 비공개 회의에서 하면 된다
이 대통령은 언론을 생산자와 소비자 사이의 중간 유통업자에 빗대며, 유통 마진 때문에 직거래를 막을 수는 없다고도 했다. 중앙일보는 생중계 회의에서 나온 대통령의 즉석 지시가 혼선을 부른 사례로 농지 전수조사를 들었다. 정부는 농가가 거세게 반발하자 이 정책을 두 차례 물렸다. 청와대는 생중계를 원칙으로 지키되, 이달 생방송 분량을 1시간 40분에서 1시간 30분으로 줄이는 등 방식을 손보고 있다.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오히려 생중계를 계속하라며 비꼬았다.국무회의 생중계 덕분에 국민은 이 대통령의 진짜 얼굴을 보고 있다
중앙일보 사설은 이번 논란이 생중계를 줄일지 말지에 그치는 문제가 아니라고 주장했다.이 대통령의 만기친람형 정부 운영이 독선과 아집에 빠질 위험성에 대한 경고음으로 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