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전북 순창장류축제 개막 공연에서 가수 흰(박혜원)이 두 곡을 부른 뒤, 사회자가 열성 팬이라며 김민석 대표를 무대로 불렀다. 가수는 잠시 무대에서 물러났고, 김 대표는 정동영 장관과 박희승 의원을 언급하며 인사했다. 이 장면이 담긴 영상이 퍼지면서 비판이 쏟아졌고, 김 대표는 18일 사과하면서 경위를 설명했다.공연 중이라 인사를 하지 않겠다고 의사를 밝히고, 공연장 주변을 둘러보는 중 갑자기 사회자에게 호명되어 인사를 하게 되었다
국민의힘은 축제를 유세장으로 썼다고 맹공했다.주권자인 국민의 소중한 문화 향유권마저 권력의 발아래 두겠다는 오만함의 극치
민주당 신현영 대변인은 경위를 해명하면서도 잘못은 인정했다.공연자의 무대와 관객의 관람은 존중받아야 하며, 정치인의 인사나 의전이 그보다 앞설 수 없다
축제위원회는 주최 측의 착오였다며 사과문을 냈다. 가수의 소속사는 앞으로도 어떤 상황에서든 최선을 다해 노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조선일보는 김 대표가 지난달 새벽에 강서소방서를 찾았던 일정도 온라인에서 다시 거론되고 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