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19일 (월) · 전체 정리

김여정, 군 경고사격에 반발…대남 확성기 재개·타격수단 증강 검토 위협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은 19일 담화를 냈다. 북한군이 군사분계선을 넘어올 때 우리 군이 하는 경고방송과 경고사격을 문제 삼았다.한국 군부깡패들의 무모한 객기에 의해 남부 국경선 일대에는 살벌한 국면이 조성되고 있다김 부장은 우리 군이 8월부터 경고방송을 2870차례, 경고사격을 201차례 했다고 주장했다. 지난달 비무장지대 지뢰 폭발 사고는 남측이 꾸민 자작극이라고 몰아세웠다. 이재명 정부의 대결 책동이 윤석열 정부를 능가한다고도 비난했다. 한겨레에 따르면 김 부장이 문제 삼은 경고방송은 대북 심리전 방송이 아니라, 월선 가능성을 경고하는 방송이다.전술적타격수단들을 전 남부국경선부근에 증강배치하는 문제와 대한국확성기방송을 재개하는 문제를 검토하고 있다군 당국은 북한군이 8~9월에 50여 차례 군사분계선을 침범했다고 판단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담화를 우리 군의 대응을 위축시키려는 의도로 분석했다.한국군이 경고사격을 멈추면 북한은 아무런 제약 없이 DMZ 일대를 요새화할 수 있고, 한국군이 경고사격을 유지하면 이를 구실로 전방에 전술핵 운용 무기를 추가 배치하려고 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