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은 19일 담화를 내고 남쪽 군의 경고방송과 경고사격을 비난했다. 북한군은 군사분계선 일대를 요새화하는 공사를 하고 있고, 그 과정에서 선을 넘으면 우리 군이 경고방송과 경고사격으로 대응해 왔다.지금 남부국경의 상황은 매우 불안정하다
담화는 8월부터 지금까지 경고방송이 2870차례, 경고사격이 201차례 있었다고 주장했다. 우리 장병이 다친 지뢰 사고는 남쪽이 꾸민 일이라며 책임도 부인했다. 그리고 전술적 타격수단을 전방에 더 배치하는 방안과 대남 확성기 방송을 재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재명 정부의 반공화국 대결 책동이 오히려 노골적으로 반공을 고취하던 악질 보수정권인 윤석열 정부를 훨씬 능가하고 있다
한겨레는 북한이 문제 삼은 방송이 대북 심리전 방송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감시초소에서 월선을 경고하는 방송이라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담화가 우리 군의 대응을 묶어 두려는 의도라고 분석했다.북한이 정부의 대북 확성기 재개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먼저 대남 확성기 재개 검토를 언급했을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