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대표가 16일 조희대 대법원장 탄핵 추진을 공식화했지만, 원내 지도부는 여론 역풍을 우려해 신중론으로 기울었다. 21일 조국혁신당이 압박에 나섰다. 김준형 원내대표는 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를 만나 자체 탄핵소추안을 건네고, 김건희 여사 구속 기한이 끝나는 31일 전 발의를 요청했다. 한 원내대표는 내부 논의가 필요하다는 취지로만 답했고, 짧은 회동 뒤 김 원내대표는 분위기를 이렇게 전했다.민주당이 부담스러워하는 것 같다
민주당이 꺼낸 카드는 국정감사 뒤 국정조사다.탄핵 관련 여론이 분분하다. 탄핵의 명분과 근거를 국민과 함께 공유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강경파는 곧바로 반발했다. 최민희 최고위원은 신중론에 동의하기 어렵다고 했고, 정청래 의원은 국민이 국정조사를 탄핵 회피로 의심한다며 이렇게 주장했다.정치는 타이밍이다. 지금 화끈하게 조희대 탄핵 결정하는 것이 최상책
반대 목소리도 있다. 원내 지도부 소속 의원은 헌법재판소가 기각하면 수도권과 중도층에서 역풍이 불 수 있다고 걱정했고, 정성호 의원은 탄핵이 실효성 없는 압박이라고 했다. 동아일보는 혁신당도 31일 시한에서 한발 물러나 연내 추진 의지를 밝혔다고 전했다. 민주당은 의견을 더 모으겠다는 입장이다.
- 중앙일보김민석 ‘조희대 탄핵’ 띄웠지만…與 주춤하자 반발하는 강경파
- 동아일보‘조희대 탄핵’ 한발 빼는 與지도부…강경파 압박에도 “국정조사 먼저”
- 조선일보민주당 “국감 뒤 조희대 국정조사 검토...여론 조성 위한 것”
- 문화일보혁신당 “김건희 구속만료 조희대 탄핵안”… 한병도는 “내부논의” 신중
- 경향신문민주당, ‘조희대 국조’ 카드 만지작…탄핵·자진사퇴 여론 조성
- 조선일보정청래 “화끈하게 조희대 탄핵 결정하는 게 최상책…정치는 타이밍”
- 오마이뉴스박형룡 "TK 패싱은 없어, 추경호 시장 만나자"
- 프레시안정성호, 與강경파 겨냥 "검찰개혁을 진영논리로만 접근"
- 중앙일보민주·조국혁신당, ‘조희대 대법원장 탄핵’ 논의 위해 회동
- 한겨레민주 ‘조희대 국정조사’ 주춤하자...강경파 “화끈한 탄핵이 최상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