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이 3대 메가프로젝트를 뒷받침할 초광역특구법을 두 갈래로 내놨다. 박상혁 의원이 20일 주52시간제 예외 특례를 담은 안을 발의했고, 최기상 의원은 21일 이 조항을 뺀 안을 내기로 했다. 한병도 원내대표는 처리 시점을 못 박지 않고 숙의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노동계 몫의 권미경 최고위원은 양대 노총이 신뢰 훼손을 비판하고 있다고 전했고, 박지원 의원은 민주당에서 두 가지 법을 낸 것은 조금 경솔했다
고 지적했다. 당 밖에서는 조국 혁신정책연구원장이 사회적 대화가 진행되는 도중에 여당이 법안부터 낸 데 대해 이것은 '사회적 대화'라는 이름의 신뢰를 스스로 깨는 행위
라고 비판했다. 진보당도 철회를 요구했고, 한병도 원내대표는 의견을 모아 신중히 추진하겠다는 취지로 답했다. 그래도 김민석 대표는 정기국회에서 초광역특구법을 최우선 입법 과제로 추진하겠다
고 밝히면서, 노동의 가치를 해치지 않는 합리적 대안을 만들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