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6일 (월) · 보수 매체 정리

이 대통령, 농어민 만나 "CPTPP 임기 내 타결 어렵지만 해놔야"

이재명 대통령이 26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농어민 110여 명과 2시간 동안 간담회를 했다. 대통령이 농어민과 이런 자리를 가진 것은 8년 만이다. 농지 전수조사와 CPTPP 가입을 두고 반발이 커진 데 따른 자리였다. 이 대통령은 연내에는 가입 신청을 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다시 확인했다. 다만 가입에는 12개국의 동의가 모두 필요해 시간이 오래 걸린다고 설명했다.제 임기 안에 최종 타결이 안 될 가능성이 훨씬 많다그러면서도 비판을 받더라도 다음 단계를 위해 추진은 해둬야 한다고 했다. 반대 투쟁보다는 보완책 논의에 집중하자고도 제안했다.내가 경운기를 몰고 남태령을 넘어서 반드시 못하게 하겠다는 전략은 현실적이거나 효율적이지 않다이 대통령은 FTA로 이익을 본 기업들이 내기로 한 상생기금이 약속한 1조 원 가운데 3000억 원 남짓만 걷혔다고 지적했다. 수출 부담금을 매기고 직불금과 기본소득을 늘리는 방안도 제시했다. 농지 전수조사는 송미령 장관이 제안했다며, 땅을 빼앗으려는 것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장관에게 책임을 미룬다고 반발했다.신청만 해놓고 다음 정권에 책임을 떠넘기겠다는 소리동아일보 사설은 반대로, 가입 시간표를 더 앞당겨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