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태균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 항소심에서 23일 무죄를 받은 오세훈 서울시장이 곧바로 활동 반경을 넓혔다. 1심의 당선무효형(벌금 1000만원)이 뒤집힌 뒤, 오 시장은 26일 박정희 전 대통령 47주기 추모식에서 처음으로 추모사를 했다. 장동혁 대표는 유족의 요청을 받고도 추모사를 사양했다. 같은 날 저녁 오 시장은 선고 당일 법원을 찾았던 국민의힘 의원들,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과 공관에서 만찬을 했다. 친오세훈계가 늘어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윤상현 의원은 선을 그었다.확대 해석을 할 만한 자리가 아니다
하지만 윤 의원은 이날 라디오에서 오 시장을 다음과 같이 치켜세웠다.우리 국민의힘의 약한 곳인 중도층, 수도권에서 경쟁력을 보일 수 있는 전략적 자산
누구까지 통합할지를 두고는 셈법이 갈렸다. 윤 의원은 한동훈·이준석 의원과 장 대표까지 모두 함께 가야 한다고 했다. 반면 이준석 의원은 한 의원을 겨냥한 것으로 보이는 말을 했다.만날 뒤에서 공작하는 사람이 있으면 안 된다
유승민 전 의원은 한 의원의 복당이 빠를수록 좋다면서도 현재 지도부 아래에서는 어렵다고 봤다.지금 장동혁 체제 하에서는 현실적으로 되지 않을 테니까 그래서 다음 전대가 중요하다
당권파에 가까운 김재원 최고위원은 한 의원의 합류에 거리를 뒀다.보수통합이라고 하면 한동훈 의원의 역할에 대해서도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또 다른 분들은 그만큼 불편한 마음도 있다
여당의 속내는 복잡하다. 경향신문은 한국갤럽 호감도 조사에서 오 시장이 30%로 1위에 오르는 등 오 시장에 맞설 주자가 마땅치 않다는 우려가 민주당 안에서 나온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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