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8일 (수) · 전체 정리

이 대통령 외국인 노동자 발언·다문화 우대 재검토 글, 진보 진영까지 반발

이재명 대통령이 27일 국무회의에서 농촌 외국인 노동자는 번 돈을 본국에 다 보내 국가 경제에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취지로 말하면서 논란이 시작됐다. 비판이 커지자 대통령은 내국인 노동자와 견준 표현이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이 발언을 처음 보도한 한겨레 기사의 제목을 문제 삼아 정정과 사과를 요구했다.‘도움이 안 된다’는 말과 ‘크게 도움이 안 된다’는 말은 ‘크게’ 차이가 있다한겨레는 제목을 고쳤다. 대통령은 28일에는 보수 성향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의 글을 공유하며 공공 산후조리원 입실 우선순위 같은 다문화가족 우대 제도도 다시 보겠다고 했다.다문화 가족들이 피해를 입지 않는 것을 넘어 우대까지 할 필요성이 큰지, 우대제도 폐지가 필요한지 등에 대해 지방정부와 협의는 물론 시행령 개정까지 포함해 깊이 검토해 보겠다정부 조사를 보면 외국인 소득 가운데 송금 비중은 25.5%로 생활비보다 낮았다. 오마이뉴스는 자체 팩트체크에서 대통령 발언을 대체로 거짓으로 판정했다. 정의당·진보당·조국혁신당과 이주노동 단체들은 잇따라 사과를 요구했다.도대체 무엇을 정정하고, 무엇을 사과하라는 말인가청와대 참모들은 진화에 나섰다.앞뒤 맥락을 자르고 외국인 혐오 논란으로 이어지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보수 커뮤니티 글을 인용했다고 지지층이 비판하자 대통령은 이렇게 맞받았다.네 편 내 편을 떠나 잘못은 시정해야 한다

  • 이재명대통령 ·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당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