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철 국방부 장관과 피트 헤그세스 미 전쟁부 장관이 28일 필리핀에서 처음으로 마주 앉았다. 15분으로 잡혔던 회담은 40분 가까이 이어졌다. 두 장관은 12월 워싱턴에서 다시 회담하고 한미안보협의회의(SCM)는 내년 초에 열기로 했다. SCM이 해를 넘기는 것은 1998년 이후 처음이다.헤그세스 장관은 전작권 전환에 대한 미국의 의지를 재확인했으며, 양 장관은 전작권 전환이 적기에 순조롭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정부는 올해 SCM에서 미래연합사령부의 완전운용능력(FOC) 검증을 끝내고 전환 목표 연도를 정하려 했다. 그러나 이 계획은 미뤄졌다. 지난달 공동성명에 들어갔던 가속화라는 표현이 이번에는 적기로 바뀌었는데, 이를 한미 간 입장 차로 해석하는 분석도 나왔다. 조선일보는 미 전쟁부가 다른 동맹국과 달리 한국과의 회담 결과만 따로 발표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국방부는 미국 측 사정 때문에 연기했다고 설명했다.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은 한미 지휘체계의 통합 수준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같이 갑시다’는 슬로건이 아닌 작전적 필수 과제
군은 마지막 평가 단계인 완전임무수행능력(FMC) 평가를 준비하려고 전담 TF 인원을 9명에서 50명으로 늘리는 예산을 국회에 요청했다. 문화일보는 사설에서 정부가 동맹 사이의 분란을 자초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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