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9일 (목) · 진보 매체 정리

국정원 "김정은, 방중 때 북·미 대화 의중 전했을 가능성"

국가정보원은 국회 정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24일 단둥을 방문한 의도를 이렇게 분석했다.북·미 대화 관련 북한 의중을 중국 지도부에 전달했을 가능성이 있다방문 명분은 항미원조 기념이었다. 국정원은 그런데도 군부 인사가 빠지고 외교 라인이 주로 동행한 점을 근거로 들었다.항미 원조 부각이 목적이라면 대동했을 군부 주요 인사들이 일절 포함되지 않는 반면에, 최선희 외무상 외교 간부들 위주로 방문단이 구성됐다국정원은 중국이 적극적으로 중재하지는 않겠지만 북한의 뜻을 미국에 전하는 역할은 할 것으로 봤다. 북·미 대화 전망은 낙관하지 않으면서도, APEC 전후로 국면이 바뀔 가능성은 열어 뒀다. 김주애는 후계자 위치를 굳혀 가고 있고, 공개 활동의 60%가 군사 분야라고 했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구성' 발언 뒤 미국이 일부 정보 공유를 제한한 것은 맞다고 인정했다.국정원은 그런 정보를 준 적이 없다이날 북한이 대남 확성기 시험 방송을 했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국정원은 주민의 잘못된 신고에서 나온 오보라고 했다. 프레시안은 국정원의 특별감찰 결과도 보도했다. 윤석열 정부 시절 국정원이 2024년 총선을 앞두고 북한 입장과 비슷한 발언 사례를 담은 보고서를 대통령실에 10여 차례 보냈다는 내용이다. 12·3 비상계엄 때 직원 10여 명이 계엄 관련 지시를 따른 사실도 확인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