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안보협의회의(SCM)가 28년 만에 해를 넘겨 내년 초로 미뤄졌다. 그에 앞서 12월 워싱턴에서 국방장관 회담을 열기로 했다. 전작권 전환을 설명하는 표현도 지난달 공동성명의 가속화에서 이번에는 적기 전환으로 바뀌었다. 미 국방부는 다른 나라와 달리 한미 회담 발표문을 따로 내지 않았다. 미국·일본·호주·필리핀 국방장관 회담에 한국이 초청받지 못한 것도 2년째다. 필리핀에서 돌아온 강신철 국방부 장관은 헤그세스 미 장관이 이견설을 가짜 뉴스라고 했다고 전하며 이렇게 말했다.저도 동의하고, 그런 것들이 한미동맹의 견고함을 흔들 수도 없고 흔들려서도 안 된다고 생각한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도 내년 초에는 전작권 전환에서 실질적인 성과가 나올 것으로 본다고 했다. 다만 청와대는 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구성 핵시설 발언이 정보 공유에 영향을 줬다는 점은 인정했다.한미 간 정보 협력에 다소 제약이 있는 상황인 건 맞다
진성준 국회 국방위원장의 관용비자 발급이 거부되고 정청래 의원의 비자 발급도 늦어지는 일이 함께 벌어졌다. 미 국무부는 조선일보에 개별 사안에는 논평하지 않는다면서, 미국과 미국의 국익을 최우선에 둔다는 입장을 밝혔다. 청와대와 국정원은 비자 문제를 한미 관계와 연결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국민의힘 박충권 수석대변인은 정 장관을 경질하라고 요구하며 이렇게 말했다.경고등은 눈을 감는다고 꺼지지 않으며, 현실을 외면한다고 사라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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