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29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관한 무인항공기술 전시회를 열었고, 30일 사진을 공개했다. 자폭 드론이 한국군 GP와 미군 M1 에이브럼스 전차 모형을 공격하는 장면이 담겼다. 스텔스형 무인기 외형과 600㎜ 초대형 방사포 사격도 처음 공개됐다. 합참은 같은 날 원산 일대에서 쏜 단거리 탄도미사일 10여 발이 약 250㎞를 날았다고 밝혔다. 정부가 남북 군사당국 회담을 제안한 지 엿새 만이었다. 김 위원장은 연설에서 이렇게 말했다.힘이 곧 평화이고 평화는 힘으로만 담보된다
전문가는 이번 표적 선택에 담긴 뜻을 이렇게 풀이했다.한국군 GP와 대포병레이더·K9 자주포, 미군 M1 에이브럼스 전차 등을 모의 표적으로 삼은 것은 유사시 한국군 전방 시설과 미군 지상전력을 무인기로 손쉽게 파괴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발신한 것
국가안보실은 긴급 회의를 열고 발사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북한의 반복된 탄도미사일 발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이며, 현재의 상황 관리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엄중한 행위
같은 날 접경 마을 주민들 사이에서는 대남 확성기 방송 같은 소리를 들었다는 증언이 이어졌다. 그러나 국정원은 국감에서 잘못된 신고라고 했고, 합참도 확성기 가동을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북한 국방성은 30일 한미 연합공중훈련 프리덤 플래그를 비난하며 힘으로 위협을 억제하겠다고 했다.
- 조선일보김정은, 무인기로 공개 협박... 보란듯 韓GP·美전차 때렸다
- 조선일보北, 오전엔 확성기… 오후엔 미사일
- 중앙일보자폭드론 날려 ‘남측 GP’ 쾅…“힘이 곧 평화” 주먹 꺼낸 김정은
- 중앙일보이종석, 한·미 정보협력에 “정동영 발언 등으로 일부 제한”
- 동아일보北, 우크라戰서 배웠나…자폭드론 등 ‘현대전 주력 무기’ 급성장
- 동아일보靑 “北 MDL 철책, 정전협정 위반 시설물…국경선으로 인정 안 해”
- 동아일보北, 한미 ‘프리덤 플래그’ 훈련 비난…“철저히 힘으로 위협 억제할 것”
- 동아일보北, 자폭드론으로 韓GP-美전차 표적 공격…김정은 참관
- 동아일보北, 탄도미사일 10여발 동해로 발사… 군사회담 제안 엿새만에 무더기 도발
- 문화일보북, 韓GP·美전차 ‘드론 타격’ 훈련
- 문화일보강신철 “이 시각에도 北은 미사일 다수 발사…역내 안보 위협”
- 문화일보‘저격수’ 초정밀 600㎜ 방사포 사격 공개 北…김정은 “힘이 곧 평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