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1월 1일 (일) · 보수 매체 정리

FBI, 바이낸스 8조원대 해킹 배후로 북한 공식 지목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10월 29일 63억 달러(약 8조4000억원)어치가 빠져나갔다. 대부분이 20분 안에 이동했고, 단일 해킹으로는 역대 최대다. 분석 업체들이 먼저 북한 조직 트레이더트레이터를 지목했고, FBI가 31일 이를 공식 확인했다. 미 당국의 확인은 처음이다. FBI는 탈취한 자산을 이더리움(ETH)으로 주로 전환한 정황을 포착했다고 밝히며 지갑 주소를 공개하고 민간 업체에 거래 차단을 촉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같은 날 북한인지는 모르지만, 만약 그렇다면 북한과 이 문제에 대해서 이야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낸스는 약 30억 달러를 동결했고 사내자금 63억4000만 달러로 고객 피해를 메우겠다고 했다. 다만 동아일보는 외신을 인용해 해커들이 탈중앙화 플랫폼을 우회로 삼아 동결할 수 없는 자산 24억 달러를 챙겨 사라졌다고 전했다. 체이널리시스 분석으로는 2021년 이후 세계 암호화폐 해킹 피해액의 약 59%가 북한과 연관돼 있다. 동아일보 칼럼은 국내 거래소도 표적이 될 수 있다며 취약한 거래소 보안 점검을 강화하고 해킹 위험을 사전에 차단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