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10월 29일 63억 달러(약 8조4000억원)어치가 빠져나갔다. 대부분이 20분 안에 이동했고, 단일 해킹으로는 역대 최대다. 분석 업체들이 먼저 북한 조직 트레이더트레이터를 지목했고, FBI가 31일 이를 공식 확인했다. 미 당국의 확인은 처음이다. FBI는 탈취한 자산을 이더리움(ETH)으로 주로 전환한 정황을 포착했다
고 밝히며 지갑 주소를 공개하고 민간 업체에 거래 차단을 촉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같은 날 북한인지는 모르지만, 만약 그렇다면 북한과 이 문제에 대해서 이야기할 것
이라고 말했다. 바이낸스는 약 30억 달러를 동결했고 사내자금 63억4000만 달러로 고객 피해를 메우겠다고 했다. 다만 동아일보는 외신을 인용해 해커들이 탈중앙화 플랫폼을 우회로 삼아 동결할 수 없는 자산 24억 달러를 챙겨 사라졌다고 전했다. 체이널리시스 분석으로는 2021년 이후 세계 암호화폐 해킹 피해액의 약 59%가 북한과 연관돼 있다. 동아일보 칼럼은 국내 거래소도 표적이 될 수 있다며 취약한 거래소 보안 점검을 강화하고 해킹 위험을 사전에 차단해야 한다.
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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