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1월 2일 (월) · 전체 정리

100일 뒤 깃발 든다는 정청래, 다시 불붙은 민주당 내전

8·17 전당대회에서 패한 정청래 전 대표가 유튜브에서 김민석 대표의 취임 100일, 오는 24일을 겨냥했다. 김 대표는 100일 안에 지지율을 10%포인트 올리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취임 100일이 되면 성과나 지지율에서 판가름이 날 것그는 그때 어떤 깃발을 들지 생각 중이라고도 했다. 친명계는 지도부 흔들기라며 격앙했다.깃발은 무슨 깃발을 드는가? 홍위병 깃발을 들겠는가, 태극기 깃발을 들겠는가조국혁신당과의 합당도 다시 불씨가 됐다. 정 전 대표가 내년 1월까지 마무리해야 한다고 시한을 박자, 지도부 쪽에서는 지난 1월 합당 무산의 책임을 묻는 불쾌한 반응이 나왔다. 이해식 의원도 공개 비판했다. 대통합추진단장은 내년 여름까지 시간이 있다면서도 결단을 촉구했다.연대, 합당 둘 중에 합당의 가능성을 조금 더 모색하고, 가능성이 있다면 양 지도부의 정치적 결단에 의해 신속하게 또는 전격적으로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겠는가상대편인 혁신당은 선을 그었다.김 대표 체제의 국면 전환을 위한 소재가 되는 것은 단호히 거부한다더 큰 뇌관은 신천지다. 김 대표가 전당대회 때 제기한 신도 집단 입당 의혹의 조사 결과가 3일 의원총회에 보고된다. 친청계는 근거가 약하면 책임을 묻겠다는 태세다.신천지 의혹이 사실이면 사실대로, 아니면 아닌 대로 그에 상응하는 확실한 책임을 물으면 될 일같은 날에는 2028년 총선 공천관리위원회에 당연직으로 들어가는 전국여성위원장 선거 결과도 나온다. 친명계 김남희, 친청계 문정복 의원의 맞대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