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1월 2일 (월) · 보수 매체 정리

북한 집속탄 시험과 핵 위협 담화, 하루 늦은 합참 공지

북한이 지난달 31일 평북 정주에서 서해로 탄도미사일을 쏴 집속탄두 위력을 시험했다고 1일 공개했다. 탄두 속 자탄을 넓은 지역에 뿌리는 무기로, 북한은 축구장 16~18개 면적을 초토화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미사일총국은 실전 배치도 예고했다.작전 목적과 제거 대상에 맞게 선택해 이용할 수 있도록 특수용도와 표준형 4종을 연내 부대에서 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국내에서는 합참의 침묵이 논란이 됐다. 합참은 발사를 포착하고도 당일 알리지 않았고, 북한 보도가 나온 뒤에야 입장을 냈다. 조선일보는 올해 이런 일이 최소 세 번이라고 보도했다. 합참은 2일 이렇게 설명했다.공지 여부는 우리 군의 감시·정찰 자산 및 능력의 보호, 작전보안 등을 고려해 종합적·군사적으로 판단하고 있다같은 날 북한은 담화를 내고 한미가 비공개로 진행한 핵·재래식 통합 연습 아이언메이스를 겨냥했다.철두철미 우리 국가에 대한 핵무기 사용을 목적으로 한 가장 극악한 핵전쟁 시연미사일 개발 실무 책임자가 직접 담화에 나선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와 함께 추가 도발 가능성도 제기됐다. 조선일보 칼럼은 재래식 우위마저 좁혀지면 북한이 오판할 수 있다고 주장했고, 동아일보 칼럼은 새 무기에 대한 억지력 확보가 먼저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