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1월 2일 (월) · 보수 매체 정리

깃발 꺼낸 정청래, 신천지 보고 앞둔 민주당 계파 갈등

정청래 전 대표가 지난달 31일 유튜브 방송에서 김민석 대표 취임 100일 이후를 거론했다.저의 역할은 무엇일지, 그리고 제가 기치를 내걸 것은 무엇인지, 그때 어떤 깃발을 들 건지, 그 깃발에 어떤 글씨를 쓸 건지 지금 하나하나 생각하고 글을 써 놓고 있다취임 100일은 오는 24일로, 그 안에 당 지지율을 10%포인트 올리겠다던 김 대표의 약속을 겨냥했다는 해석이 나왔다. 정 전 대표는 조국혁신당과의 합당도 내년 1월까지 마쳐야 한다고 시한을 제시했고, 대통령을 비판해 온 유시민 작가는 독립운동 세력도 노선이 갈렸다며 두둔했다. 당내 반격은 곧바로 나왔다.현재 대통령과 당이 국민들로부터 상당히 어려운데 전직 당대표가 무슨 깃발을 들겠는가합당 시한에 대해서도 비판이 이어졌다.선지자처럼 불쑥 시한을 정하면 합당을 추진한다 해도 그에 도움이 될까, 방해가 될까갈등의 향방을 가를 일정은 3일에 몰려 있다. 2028년 총선 공천관리위원회에 참여하는 전국여성위원장 선거 결과가 나오는데, 친명계 김남희 의원과 친청계 문정복 의원은 2일 나란히 대통령과 찍은 사진을 올리며 표심 경쟁을 벌였다. 같은 날 의원총회에는 신천지 신도 집단 입당 의혹 조사 결과가 보고된다. 친청계는 전당대회 개입이나 당내 연계가 드러나지 않으면 김 대표의 의혹 제기 근거를 문제 삼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