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5일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외해까지 두 배로 넓히는 파견 연장 동의안을 차관회의에서 의결했다. 호르무즈 해협에서 약 650km 떨어진 곳까지다. P-8A 초계기와 폭발물처리반, 무인 소해 장비가 더해져 병력은 395명으로 늘고, 임무에는 항행의 자유 회복 지원이 추가된다. 국방부는 해적 활동 급증을 이유로 들었지만, 기뢰 제거 전력은 종전 등 여건이 갖춰질 때를 대비한 것이라고 인정했다. 해협 투입에는 별도의 국회 동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민주당 전은수 원내대변인은 호르무즈 해협 우회 파병이 아니냐는 비판도 나오지만, 그런 것은 절대 아니라고 말씀드린다
고 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타국 수준과 차이가 없고 한미 관계를 고려해 성의 표시한 것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라고 설명했다. 반발은 범여권과 시민사회에서 나왔다. 조국혁신당 김준형 원내대표는 해적을 막으라고 보낸 부대를 전쟁의 바다로 보낼 수는 없다
고 했고, 28개 단체는 명백한 이란 전쟁 참전 행위
라고 규탄했다. 조선일보 칼럼은 불가피한 조치라고 평가했다. 동의안은 국무회의를 거쳐 국회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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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향신문청해부대 작전 범위 확대에…시민단체들 “명백한 이란 전쟁 참전 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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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일보호르무즈 문턱까지 청해부대 작전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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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아일보범여권 진보진영 “우회 파병” 강력 반발
- 중앙일보사설·칼럼[사설] 청해부대 호르무즈로, 국제사회 책임과 역할 다하는 계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