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1월 6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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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260건을 읽고 씀 (보수 매체 4곳, 진보 매체 4곳)

1. 조작기소 특검법 국회 통과, 여권 안에서도 위헌 논란

이재명 대통령 사건 등 윤석열 정부 검찰의 수사·기소 조작 의혹을 파헤칠 특검법이 6일 민주당 주도로 국회를 통과했다. 재석 168명 중 찬성 167명이었고, 반대 1표는 이주영 개혁신당 의원이 던졌다. 국민의힘은 24시간 필리버스터가 강제 종결되자 표결에 불참했다. 현 정부 들어 7번째 특검으로, 이 대통령 관련 6건을 포함한 12개 항목을 최대 309명이 최장 200일간 수사한다. 후보는 민주당·국민의힘·조국혁신당이 1명씩 추천하고 대통령이 그중 1명을 임명한다. 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는 문제가 됐던 공소취소 조항을 완전히 제거했다고 말했지만,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죄를 지어도 대통령만 되면 죄가 사라지게 만드는 그런 법이라고 주장했다. 범여권의 쟁점은 수사권이 폐지된 검사를 특검에 파견해 옛 형사소송법으로 수사하게 한 부칙이다. 조국 원장은 특검 수사를 위하여 이미 효력을 잃은 구법을 적용한다는 것은 위헌·위법 문제를 일으킨다고 지적했고, 김한규 민주당 원내정책수석부대표는 이번 특검법은 그 규정을 정확히 반복했을 뿐이라 위헌·위법적 요소가 없다고 반박했다. 법무장관을 지낸 정성호 의원이 좀 더 숙의 과정이 필요하지 않았나 그런 느낌이 든다고 하자, 박성준 수석대변인은 너무 비평의 영역으로 가는 것 같다고 받아쳤다. 곽상언·김용민 의원 등 여당 일부도 표결에 불참했다. 법은 10일 공포될 전망이고, 국민의힘은 7일 경복궁역 집회를 시작으로 장외투쟁에 들어간다. 특검법에 밀린 주택공급 법안 등은 12일 본회의로 넘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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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대통령 ·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당선
  • 이주영개혁신당 · 비례대표
  • 한병도더불어민주당 · 전북 익산시을
  • 장동혁국민의힘 · 충남 보령시서천군
  • 김한규더불어민주당 · 제주 제주시을
  • 정성호더불어민주당 · 경기 동두천시양주시연천군갑
  • 박성준더불어민주당 · 서울 중구성동구을
  • 곽상언더불어민주당 · 서울 종로구
  • 김용민더불어민주당 · 경기 남양주시병

2. 김민석 거듭 사과에도 꺼지지 않는 신천지 내홍

김민석 민주당 대표는 8·17 전당대회 때 정청래 전 대표 측을 겨냥해 제기한 반명·분열주의·신천지 3자 비밀연합 의혹을 두고, 3일 의원총회에서 증거가 없었다며 사과한 데 이어 6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상처 입으신 모든 분들과 당을 사랑하는 당원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다시 드린다고 했다. 그러나 이성윤 최고위원은 김 대표를 향해 가뜩이나 상처받은 당원들에게 2차 가해를 저지르고 있다며 조사 결과의 전면 공개를 요구했다. 같은 날 의원과 지역위원장 신청자를 대상으로 조사 자료의 비공개 열람이 시작됐다. 한겨레는 복수의 의원을 취재해 신천지 교인으로 추정되는 당원이 1만4천여명, 그중 권리당원이 8천여명이라고 전했다. 같은 자료를 본 뒤의 해석은 정반대였다. 친청계 한민수 최고위원은 언제, 누가, 어떤 지시로, 어떻게, 몇 명이서, 어느 시점에 민주당에 조직적으로 가입했는지 이게 나와야 하는데 저는 전혀 확인하지 못했다고 했고, 김 대표 쪽 조계원 대변인은 상당히 방대한 자료와 증언이 수집됐다고 평가했다. 지도부는 전면 공개에 선을 그었고, 박지원 의원은 벼룩 잡자고 초가삼간 불태울 수는 없다며 논란을 멈추자고 했다. 조선일보 칼럼과 중앙일보 칼럼은 수사로 진상을 가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열람은 13일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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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새 법무장관 후보에 이용철, 대장동 인연이 청문회 뇌관

이 대통령은 6일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이용철 방위사업청장을 지명했다. 김승원 전 후보자가 물러난 지 48일 만으로, 거론되던 박균택·양부남 의원이 아닌 뜻밖의 인선이었다. 임광현 비서실장은 민변 출신에 행정 경험을 갖췄다며 새로운 형사법 체계를 조속히 안착시키고 누구도 소외되거나 억울한 일을 겪지 않는 공정한 법무행정을 구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문제는 이력이다. 이 후보자는 이 대통령과 같은 법무법인 새길 출신으로 성남시장 인수위원과 성남산업진흥재단 대표를 지냈고, 2010년 유동규씨 임용 때 임원추천위원으로 높은 점수를 줬다는 의혹을 받는다. 국민의힘은 지명 철회를 요구했다. 장동혁 대표는 공소취소 특검법까지 강행 처리했다. 이재명 탈옥 프로젝트의 완성이라고 썼고, 안철수 의원은 이런 사람이 법무부 장관이 되면, 법무부는 공소취소부로 전락할 것이라고 했다. 임 실장은 대장동 의혹에 대해 검증 때 감안이 되었고, 더 자세한 내용은 청문회 때 본인이 소명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답했다. 이 후보자는 검찰개혁 완수를 다짐했다. 인사청문회에서는 대장동 의혹과 특검, 공소취소에 대한 입장이 쟁점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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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승원더불어민주당 · 경기 수원시갑
  • 박균택더불어민주당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산구갑
  • 양부남더불어민주당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서구을
  • 장동혁국민의힘 · 충남 보령시서천군
  • 안철수국민의힘 · 경기 성남시분당구갑

4. 코스피 장중 5000 붕괴, 당정 긴급 대응에 야권은 책임론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승리한 뒤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위축될 것이라는 우려가 번지면서 6일 코스피가 개장 직후 8% 넘게 빠졌다.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고 장중 5000선이 무너졌다. 지수는 이날 6.02% 내린 채 마감했고, 삼성전자는 6.35%, SK하이닉스는 10.44% 떨어졌다. 당정은 긴급 간담회를 열었다. 이형일 경제부총리는 우리 경제의 펀더멘털은 그 어느 때보다 견조하다며 반대매매를 막기 위해 증권사의 신용융자 담보비율 140% 유지 의무를 9일부터 3개월간 면제한다고 밝혔다. 이주희 민주당 원내대변인도 지금의 충격은 우리 경제 체력의 문제가 아니다라고 했다. 야권은 정부 책임을 물었다. 임이자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억지 주가 부양, 일시적 반도체 호황에 기댄 9000피는 결국 거품이었다며 162조원 규모 미래대응기금의 백지화를 요구했고, 한동훈 의원은 삼전닉스에 몰빵한 국민연금, 지금 어떤 상황인지 대통령이 직접 밝히시라고 했다. 국민의힘은 국정조사와 특검까지 거론했다. 경향신문 칼럼은 반도체에 쏠린 경제 구조의 위험을 지적했다. 정부는 변동성이 커지면 추가 조치를 내놓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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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청해부대 호르무즈 인근까지 확대, 우회 파병 공방

정부는 5일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외해까지 두 배로 넓히는 파견 연장 동의안을 차관회의에서 의결했다. 호르무즈 해협에서 약 650km 떨어진 곳까지다. P-8A 초계기와 폭발물처리반, 무인 소해 장비가 더해져 병력은 395명으로 늘고, 임무에는 항행의 자유 회복 지원이 추가된다. 국방부는 해적 활동 급증을 이유로 들었지만, 기뢰 제거 전력은 종전 등 여건이 갖춰질 때를 대비한 것이라고 인정했다. 해협 투입에는 별도의 국회 동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민주당 전은수 원내대변인은 호르무즈 해협 우회 파병이 아니냐는 비판도 나오지만, 그런 것은 절대 아니라고 말씀드린다고 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타국 수준과 차이가 없고 한미 관계를 고려해 성의 표시한 것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반발은 범여권과 시민사회에서 나왔다. 조국혁신당 김준형 원내대표는 해적을 막으라고 보낸 부대를 전쟁의 바다로 보낼 수는 없다고 했고, 28개 단체는 명백한 이란 전쟁 참전 행위라고 규탄했다. 조선일보 칼럼은 불가피한 조치라고 평가했다. 동의안은 국무회의를 거쳐 국회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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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매체 정리

기사 160건을 읽고 씀 (보수 매체 4곳)

1. 조작기소 특검법 국회 통과, 공소취소 조항은 뺐지만 범여권에서도 위헌 논란

윤석열 정부 검찰 등이 이재명 대통령 관련 사건 등을 조작 수사·기소했는지 가리는 특검법이 6일 민주당 주도로 국회를 넘었다. 재석 168명 중 167명이 찬성했고 개혁신당 이주영 의원만 반대했다. 국민의힘은 필리버스터가 강제 종료되자 표결에 불참했다. 대장동·쌍방울 대북송금 등 대통령 관련 6개를 포함해 문재인 정부 사건까지 12개 항목이 수사 대상이고, 최대 309명이 최장 200일간 수사한다. 민주당·국민의힘·조국혁신당이 1명씩 추천하면 대통령이 그중 1명을 임명한다. 이재명 정부의 7번째 특검이다. 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는 문제가 됐던 공소취소 조항을 완전히 제거했다며 반대 명분이 없다고 했다. 그러나 법사위 전문위원이 공소취소 근거로 해석될 수 있다고 본 형사소송법 준용 조항은 수정안에 남았다. 증거 누락, 쪼개기 기소 같은 사례를 새로 적은 것을 두고는 수사 가이드라인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수사권이 사라진 파견 검사에게 옛 규정을 적용하는 부칙은 범여권 안에서도 문제가 됐다. 조국 원장은 특검 수사를 위하여 이미 효력을 잃은 구법을 적용한다는 것은 위헌·위법 문제를 일으킨다고 했다. 민주당 김한규 원내정책수석부대표는 형소법 부칙에 이미 있는 내용이라며 이번 특검법은 그 규정을 정확히 반복했을 뿐이라 위헌·위법적 요소가 없다고 맞섰다. 법무장관을 지낸 정성호 의원은 크게 흔들었는데 아무것도 안 나오면 얼마나 많은 부작용이 있겠느냐고 걱정했고, 곽상언 의원은 특검법안에 의하면 대통령에 대한 수사는 불가피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짚었다. 장동혁 대표는 조작기소 특검법이야말로 입법 조작이자, 조작 입법이라고 비난했다. 국민의힘은 7일 경복궁역 집회에 이어 9~10일 청와대 앞 현장 회의로 장외투쟁을 이어간다. 대통령 재가는 10일로 예상된다. 동아일보 칼럼은 이런 상황에서는 특검이 향후 수사 결과를 내놓더라도 공정성과 중립성 논란을 피하기 어렵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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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대통령 ·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당선
  • 이주영개혁신당 · 비례대표
  • 한병도더불어민주당 · 전북 익산시을
  • 김한규더불어민주당 · 제주 제주시을
  • 정성호더불어민주당 · 경기 동두천시양주시연천군갑
  • 곽상언더불어민주당 · 서울 종로구
  • 장동혁국민의힘 · 충남 보령시서천군

2. 코스피 장중 5000선 붕괴, 야권은 정부 책임론에 국정조사·특검 예고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압승하자 AI 데이터센터 투자에 제동이 걸릴 것이라는 전망이 퍼졌다. 6일 코스피는 개장 직후 8% 넘게 밀려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고, 장중 4911.28까지 떨어졌다. 6월 기록한 장중 최고치 9385의 절반 수준이다. 보수 야권은 정부를 겨냥했다. 박충권 수석대변인은 불씨는 미국에서 날아왔지만, 불길을 키운 것은 이재명 정부가 판을 깔고 부추긴 ‘도박판’이라며 국정조사와 특검으로 책임을 묻겠다고 했다. 무소속 한동훈 의원은 국민연금의 반도체주 쏠림을 문제 삼아 그 결과 석달 반 만에 국민연금 182조원이 증발했다고 주장했다. 임이자 정책위의장은 신기루 같은 초과세수에 기대어 만든 선심성 미래대응기금은 백지화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준석 의원도 재정을 보수적으로 운용하라고 촉구했다. 민주당은 대외 충격이라는 데 무게를 뒀다. 이주희 원내대변인은 다만 지금의 충격은 우리 경제 체력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야당에 해법 마련을 주문했다. 김민석 대표는 긴급 간담회에서 시세조종과 허위 정보 유포에 엄정히 대응해 달라고 했고, 이형일 부총리는 변동성이 더 커지면 추가 조치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문화일보 칼럼은 정부의 낙관론을 반박하며 문제는 반도체에 과도하게 의존하는 취약한 경제구조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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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새 법무장관 후보자에 ‘성남 라인’ 이용철, 야당은 대장동 연루 공세

이 대통령은 특검법이 처리된 6일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이용철 방위사업청장을 지명했다. 검사 출신 양부남·박균택 의원이 거론되던 터라, 판·검사 경력이 없는 그의 지명에 법조계는 의외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 후보자는 민변 출신으로 노무현 청와대 법무비서관을 지냈고, 이 대통령이 몸담았던 법무법인 새길 출신이다. 성남시장 인수위원과 성남산업진흥재단 대표도 거쳤다. 국민의힘은 이 이력을 공소취소 문제와 곧바로 연결했다. 장동혁 대표는 이 후보자, 대장동 ‘숨은 설계자’다. 공소취소 ‘숨은 설계’를 맡게 될 것이라고 했다. 2010년 유동규 전 본부장 임용 때 추천위원으로 높은 점수를 줬다는 점이 공세의 근거다. 이 후보자는 방사청장 내정 당시 너무 오래된 얘기라 기억나는 게 없다고 해명했다. 임광현 비서실장은 검증 때 감안이 됐고, 자세한 내용은 청문회 때 본인이 소명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답했다. 김정철 전 개혁신당 최고위원은 형사 분야 전문성을 확인하기 어렵다며 후보직을 내려놓으라고 했다. 이 후보자는 검찰개혁을 차질 없이 완수하고 새로운 형사사법체계의 빠른 안착에 힘쓰는 한편 범죄 피해자를 비롯한 사회적 약자의 인권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지명 철회를 요구하며 청문회 검증을 예고했다. 같은 날 국세청장 후보자에는 안덕수 서울지방국세청장이 지명됐고, 정무수석에는 친노 출신 최인호 HUG 사장이 내정됐다. 청와대 관계자는 최 수석이 민주당 계파 갈등을 푸는 중간자 역할을 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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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부남더불어민주당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서구을
  • 박균택더불어민주당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산구갑
  • 장동혁국민의힘 · 충남 보령시서천군

4. 대통령 유튜브 ‘대통령의 Y’ 첫 방송, 여야 평가 정반대

청와대 자체 유튜브 프로그램 대통령의 Y가 5일 밤 처음 공개돼 다음 날 오전까지 조회수 28만 회를 기록했다. 2~3주 간격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SNS 정치 비판에 직접 소통은 저한테는 목숨줄 같은 것이라고 답했고, 김어준 씨의 알고리즘 감옥 지적을 두고는 저는 알고리즘에 갇히지 않는다고 했다. 집무실 불시 생방송 구상도 꺼냈다. 민주당은 생방송 확대를 반겼다. 반면 정점식 원내대표는 방송에 잔잔한 음악을 깔아놓고 드라마 대사를 읽으면서 인간미를 억지로 짜냈다고 비판했고, 조용술 대변인은 이러다 ‘별풍선’까지 터지겠다고 비꼬았다. 증시 급락이 겹치자 안철수 의원은 당장 라이브 방송으로 긴급 경제 대책을 밝히라고 요구했다. 유승민 전 의원은 공개를 좋아한다는 대통령의 말을 받아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도입을 누가 결정했는지 공개하라고 했다. 효과를 두고 신율 교수는 직접소통 확대가 지지율과 무관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5. 청해부대 작전 구역 호르무즈 650㎞ 앞까지 확대, 범여권은 우회 파병 반발

정부가 청해부대 작전 구역을 아덴만에서 호르무즈 해협과 약 650㎞ 떨어진 오만 남방 외해까지 넓히는 파견 연장 동의안을 5일 차관회의에서 결정했다. 작전 반경은 두 배로 늘고, P-8A 해상초계기와 폭발물처리반, 무인 소해 전력이 더해져 병력은 395명 이내로 는다. 임무에는 항행의 자유 회복 지원이 추가됐다. 국방부는 3배 이상 늘어난 해적 활동에 대응하는 조치이며 전쟁에는 개입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다만 여건이 갖춰지면 기뢰 제거에 참여할 가능성은 열어뒀고, 호르무즈 투입에는 국회 동의를 다시 받아야 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김준형 원내대표는 해적을 막으라고 보낸 부대를 전쟁의 바다로 보낼 수는 없다고 반발했고, 진보당도 계획 철회를 요구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타국 수준과 차이가 없고 한미 관계를 고려해 성의 표시한 것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라고 진화했다. 문화일보 칼럼은 청해부대 임무 확대는 불가피한 최소한의 선택이다.라면서도 이지스 구축함으로 교대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주장했다. 중앙일보 칼럼은 해협 안쪽을 지나는 우리 선박을 직접 호송할 수 없는 약점을 지적했다. 동의안은 다음 주 국무회의와 대통령 재가를 거쳐 국회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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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조작기소 특검법 국회 통과, 여권 안에서도 위헌 논란이 이어졌다

이재명 대통령이 기소된 사건 6건을 포함해 모두 12개 사건을 수사 대상으로 삼는 조작기소 특검법이 6일 민주당 주도로 본회의를 넘었다. 재석 168명 중 167명이 찬성했고, 이주영 개혁신당 의원만 반대했다. 국민의힘은 24시간 필리버스터로 맞선 뒤 표결에 불참했다. 현 정부 들어 일곱 번째인 이 특검에는 최대 309명이 투입돼 최장 200일간 수사할 수 있다. 민주당·국민의힘·조국혁신당이 1명씩 추천한 후보 가운데 대통령이 특검을 임명한다. 민주당은 논란이 된 공소취소권과 이첩 요구권 조항을 뺐으니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가장 날카로운 쟁점은 파견 검사의 수사권이었다. 10월부터 시행된 개정 형사소송법은 검사 수사권을 없앴지만, 특검법 부칙은 파견 검사에게 옛 규정을 적용하도록 했다. 조국 원장은 표결 전 페이스북에서 법안 수정을 요구하며 이렇게 경고했다. 특검에 파견된 검사가 동 부칙 6조에 따라 수사를 주도하면, 위헌 위법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민주당 원내지도부는 개정 형사소송법에 이미 같은 취지의 규정이 있고, 수사권 부여는 국회의 입법 재량이라고 반박했다. 이견이 있을 수 있지만 위헌이라 보는 조항은 없다 당내 우려도 공개적으로 나왔다. 법무부 장관을 지낸 정성호 의원은 라디오에서 무리한 수사가 곧바로 조작으로 이어지는지 입증하기 어렵다고 짚으며 이렇게 말했다. 좀 더 숙의 과정이 필요하지 않았나 그런 느낌이 든다 지도부는 곧바로 선을 그었다. 당론으로 채택한 문제인데 다시 우려나 비평의 영역으로 넘어가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국민의힘은 국회 본청 앞 규탄대회에서 탄핵까지 꺼냈다. 헌법을 지킬 의지가 없는 대통령에게는 탄핵만이 답이다. 죄를 지우려는 대통령에게는 재판 재개만이 답이다 국민의힘은 7일 경복궁역 앞 집회에 이어 9일과 10일 청와대 앞 현장 회의를 열기로 했다. 민주당은 10일 공포, 21일께 특검 임명을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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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대통령 ·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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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한규더불어민주당 · 제주 제주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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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성준더불어민주당 · 서울 중구성동구을
  • 장동혁국민의힘 · 충남 보령시서천군

2. 법무장관 후보자에 이용철 방사청장 지명, 성남 인연이 청문회 쟁점으로

이 대통령은 같은 날 이용철 방위사업청장을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했다. 김승원 전 후보자가 물러난 지 48일 만이며, 여권에서 거론되던 박균택·양부남 의원은 선택되지 않았다. 임광현 비서실장은 민변 출신에 행정 경험을 갖춘 인물이라고 소개하며 기대를 밝혔다. 새로운 형사법 체계를 조속히 안착시키고, 누구도 소외되거나 억울한 일을 겪지 않는 공정한 법무 행정을 구현할 것으로 기대한다 공방의 초점은 대통령과의 오랜 인연이다. 이 후보자는 법무법인 새길에서 함께 일했고, 2010년 성남시장 인수위원을 거쳐 성남산업진흥재단 대표를 지냈다. 그해 유동규씨가 성남시설관리공단 기획본부장에 임용될 때 임원추천위원으로서 높은 점수를 줬다는 의혹도 있다. 박충권 수석대변인은 유씨에게 90점, 경쟁자에게 76점을 줬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은 특검법 통과일에 나온 이번 지명을 공소취소를 위한 포석으로 몰아붙였다. 이용철 후보자, 대장동 숨은 설계자다. 공소취소 숨은 설계를 맡게 될 것 임 실장은 의혹을 묻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검증 때 감안이 되었고, 더 자세한 내용은 청문회 때 본인이 소명할 것으로 기대한다 청와대는 정무수석에 최인호 HUG 사장을, 국세청장 후보자에 안덕수 서울지방국세청장을 올렸다. 23개월째 비어 있던 경찰청장 자리에는 김종철 직무대행이 제청됐다.

3. 김민석의 거듭된 사과에도 신천지 조사 결과 해석은 갈렸다

김민석 민주당 대표는 8·17 전당대회 때 반명·분열주의·신천지 3자 비밀연합을 주장했다가, 3일 비공개 의원총회에서 증거가 없었다고 사과했다. 6일에는 공개 회의에서 다시 고개를 숙였다. 지난 전당대회에서 종교의 정치 개입에 대한 강한 우려를 제기하고 경고해 온 과정에서 상처 입으신 모든 분들과 당을 사랑하는 당원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같은 날 의원과 지역위원장을 대상으로 당 조사 결과의 비공개 열람이 시작됐다. 한겨레는 복수의 의원을 취재해 신천지 교인으로 추정되는 당원이 1만4천여명, 그중 권리당원이 8천여명이라고 보도했다. 전체 권리당원은 150만명 이상으로 알려져 있다. 같은 자료를 보고도 평가는 정반대였다. 김 대표 쪽으로 분류되는 대변인은 규모가 작지 않다고 봤다. 꽤 의미 있는 숫자들이 있었고, 전남과 광주, 전북 정도가 좀 심각한 상황 친청계는 조직적 개입의 근거가 없다고 맞섰다. 언제, 누가, 어떤 지시로, 어떻게, 몇 명이서, 어느 시점에 민주당에 조직적으로 가입했는지 이게 나와야 하는데 저는 전혀 확인하지 못했다 이성윤 최고위원은 당원에게도 전면 공개하라고 요구했지만, 대변인단은 비공개 열람이 의원총회 결론이라며 거부했다. 최민희 최고위원이 김 대표와 정청래 전 대표의 만남을 제안하자, 정 전 대표는 페이스북에서 이렇게 반응했다. 진짜 피해자는 투표권자인 당원과 지지자. 국회의원 몇몇이 밀실에서 짬짜미로 풀 문제가 아니다. 박지원 의원은 이제 그만 거론하자고 요청했으나, 열람은 13일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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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한동훈 복당론 재점화, 오세훈은 신중론으로 돌아섰다

오세훈 서울시장의 항소심 무죄 이후 보수 재편 논의가 일면서 무소속 한동훈 의원의 복당론이 다시 떠올랐다. 5일 4선 김태호 의원이 불을 붙였다. 한동훈 전 대표의 전격 복당을 대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 중진들이 앞장서고 지도부가 결단해야 한다 오 시장은 6일 국회 예산정책협의회 뒤 기자들에게 분위기가 무르익는 것이 먼저라며 속도 조절을 주문했다. 당내 대다수 구성원의 공감이 전제될 때 중요한 상황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갈등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친한계 박정훈 의원은 오 시장이 1월 제명 당시 장동혁 대표의 사퇴를 요구했던 글을 다시 꺼냈다. 한동훈 제명 당시 가장 크게 목소리를 냈던 분이기에 변화의 진짜 이유가 궁금해진다 지도부 쪽 기류는 싸늘하다. 장 대표는 필리버스터를 시작한 날 당내 문제를 꺼낸 것이 대여 투쟁에 도움이 되느냐고 되물었고, 측근으로 꼽히는 최고위원은 집회에서 이렇게 외쳤다. 저 김민수가 있는 한 못 들어온다 김용태 의원은 복당해야 한다고 보면서도 현실적으로는 어렵다고 평가했다. 장 대표는 이날 오 시장을 만나 국민의힘과 서울시는 한 팀이라고 치켜세웠다. 공식적으로 이번 주 세 번째 만남이었지만, 연대 해석에는 선을 그었다.

5. 코스피 이틀 연속 급락에 긴급 당정, 신용융자 담보 의무 면제

미국 중간선거 뒤 AI 데이터센터 투자 위축 우려가 번지면서 코스피는 5일 5.28%, 6일 6.02% 떨어졌다. 6일에는 개장 직후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고, 삼성전자는 6.35%, SK하이닉스는 10.44% 내렸다. 정부와 민주당은 긴급 간담회를 열어 증권사의 신용융자 담보비율 140% 유지 의무를 9일부터 3개월간 면제하기로 했다. 반대매매가 시장 변동성을 키우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다. 이형일 부총리는 대외 요인에 과도하게 반응한 측면이 있다며 기초 체력을 강조했다. 우리 경제의 펀더멘털은 그 어느 때보다 견조하다 김민석 대표는 이번 조치가 시작일 뿐이라며 후속 대책을 주문했다. 필요한 최소한의 조치이기 때문에 이후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대책을 충분히 마련하는 안정 조치 준비와 점검을 적극적으로 해야 한다 야권은 정부 책임을 따졌다. 장동혁 대표는 급락의 배경을 이렇게 진단하고 미래대응기금도 함께 비판했다. 주식시장에 정부가 무리하게 개입해 온 결과 한동훈 의원은 국민연금의 상황을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삼전닉스에 몰빵한 국민연금, 지금 어떤 상황인지 대통령이 직접 밝히라 사설들은 더 구조적인 문제를 짚었다. 경향신문 사설은 산업 다변화를 해법으로 꼽으며 이렇게 썼다. 이번 증시 쇼크는 대한민국 경제가 안고 있는 ‘반도체 일극(一極) 구조’의 위험성을 여실히 드러냈다. 한겨레 사설은 주가 급등기에 금융당국이 빚투 위험을 충분히 경고하지 않았다고 비판하고, 국민연금의 자산배분 결정도 점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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