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1월 6일 (금) · 보수 매체 정리

코스피 장중 5000선 붕괴, 야권은 정부 책임론에 국정조사·특검 예고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압승하자 AI 데이터센터 투자에 제동이 걸릴 것이라는 전망이 퍼졌다. 6일 코스피는 개장 직후 8% 넘게 밀려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고, 장중 4911.28까지 떨어졌다. 6월 기록한 장중 최고치 9385의 절반 수준이다. 보수 야권은 정부를 겨냥했다. 박충권 수석대변인은 불씨는 미국에서 날아왔지만, 불길을 키운 것은 이재명 정부가 판을 깔고 부추긴 ‘도박판’이라며 국정조사와 특검으로 책임을 묻겠다고 했다. 무소속 한동훈 의원은 국민연금의 반도체주 쏠림을 문제 삼아 그 결과 석달 반 만에 국민연금 182조원이 증발했다고 주장했다. 임이자 정책위의장은 신기루 같은 초과세수에 기대어 만든 선심성 미래대응기금은 백지화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준석 의원도 재정을 보수적으로 운용하라고 촉구했다. 민주당은 대외 충격이라는 데 무게를 뒀다. 이주희 원내대변인은 다만 지금의 충격은 우리 경제 체력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야당에 해법 마련을 주문했다. 김민석 대표는 긴급 간담회에서 시세조종과 허위 정보 유포에 엄정히 대응해 달라고 했고, 이형일 부총리는 변동성이 더 커지면 추가 조치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문화일보 칼럼은 정부의 낙관론을 반박하며 문제는 반도체에 과도하게 의존하는 취약한 경제구조다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