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1월 7일 (토) · 전체 정리

국민의힘, 특검법 통과 이튿날 경복궁역 장외집회…대통령 탄핵까지 거론

국민의힘은 조작기소 특검법이 국회를 통과한 다음 날인 7일 서울 경복궁역 앞에서 규탄대회를 열었다. 10월 3일 개천절 집회 뒤 한 달여 만에 다시 거리로 나선 것이다. 의원 70여 명과 원외 당협위원장들이 근조리본을 달고 재판 재개를 요구하는 손팻말을 들었다. 참석 인원은 당이 15만 명, 경찰이 6000여 명으로 집계해 차이가 컸다. 장동혁 대표는 연단에서 대통령 탄핵을 여러 차례 꺼냈다.옛날에 주인을 배신한 종은 멍석말이를 했다. 국민을 배신한 대통령, 이제 '탄핵 말이'가 답이다.정점식 원내대표는 특검법 처리를 의회 쿠데타로 규정했고, 다음 총선에서 심판하자고 호소했다.민주당이 대통령 재판을 삭제하려 한다면 우리는 다음 총선에서 민주당 의석을 모두 삭제해야 한다국민의힘은 9일과 10일에도 청와대 앞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와 의원총회를 열 계획이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대통령이 거부권을 쓰지 않으면 더 강한 수단을 꺼내겠다고 예고했다. 오마이뉴스는 사회자가 현역 의원 62명의 이름을 하나씩 불렀다고 전하며, 개천절 집회보다 동원력이 떨어졌다고 평가했다. 민주당은 곧바로 반박했다.잘못된 권력 남용의 진상을 규명하고자 하는 특검의 본질을 외면한 채 정치 공방으로 국민을 호도하는 행태를 당장 멈추라‘윤석열 괴물 정권’을 초래한 국민의힘은 장외 집회가 아니라 국민께 다시 한번 비상계엄을 사죄하며 제대로 보수의 가치를 쇄신하는 계기가 돼야 한다

  • 장동혁국민의힘 · 충남 보령시서천군
  • 정점식국민의힘 · 경남 통영시고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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