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1월 7일 (토) · 전체 정리

법무장관 후보에 ‘성남 라인’ 이용철…국민의힘 지명 철회 요구

이재명 대통령은 6일 두 달 넘게 비어 있던 법무부 장관 자리에 이용철 방위사업청장을 지명했다. 이 후보자는 대통령과 같은 법무법인 새길 출신이다. 성남시장 인수위원과 성남산업진흥재단 대표를 지내 성남 라인으로 분류된다. 유력 후보였던 민주당 박균택·양부남 의원이 고사하거나 난색을 보이자 다른 인물로 방향을 바꾼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의힘은 이 후보자가 2010년 유동규씨가 임용될 때 추천위원으로서 높은 점수를 준 일을 문제 삼으며 지명 철회를 요구했다.대장동 사건의 숨은 설계자인 이 후보자가 이제는 공소취소의 숨은 설계를 맡게 될 것민주당 신현영 대변인은 이 후보자가 민변 출신이며 노무현 정부 청와대에서 일한 법조인이라고 강조했다. 유동규 관련 의혹도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당시 임원 선발은 성남도시개발공사가 아니라 성남시설관리공단 시절에 이뤄진 것이 후보자는 법무부를 통해 입장을 밝혔고, 임광현 비서실장은 남은 의혹은 청문회에서 후보자 본인이 설명할 것이라고 했다.능력과 자질을 엄중하게 검증받을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한편 신상진 성남시장은 측근 인사를 가리키는 말에 성남이라는 지명이 붙는 데 불만을 드러냈다.굳이 표현하고 싶다면 성남을 끌어들일 것이 아니라 그 실체에 부합하는 ‘명지 라인’으로 부르는 것이 사리에 맞지 않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