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은 6일 두 달 넘게 비어 있던 법무부 장관 자리에 이용철 방위사업청장을 지명했다. 이 후보자는 대통령과 같은 법무법인 새길 출신이다. 성남시장 인수위원과 성남산업진흥재단 대표를 지내 성남 라인으로 분류된다. 유력 후보였던 민주당 박균택·양부남 의원이 고사하거나 난색을 보이자 다른 인물로 방향을 바꾼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의힘은 이 후보자가 2010년 유동규씨가 임용될 때 추천위원으로서 높은 점수를 준 일을 문제 삼으며 지명 철회를 요구했다.대장동 사건의 숨은 설계자인 이 후보자가 이제는 공소취소의 숨은 설계를 맡게 될 것
민주당 신현영 대변인은 이 후보자가 민변 출신이며 노무현 정부 청와대에서 일한 법조인이라고 강조했다. 유동규 관련 의혹도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당시 임원 선발은 성남도시개발공사가 아니라 성남시설관리공단 시절에 이뤄진 것
이 후보자는 법무부를 통해 입장을 밝혔고, 임광현 비서실장은 남은 의혹은 청문회에서 후보자 본인이 설명할 것이라고 했다.능력과 자질을 엄중하게 검증받을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
한편 신상진 성남시장은 측근 인사를 가리키는 말에 성남이라는 지명이 붙는 데 불만을 드러냈다.굳이 표현하고 싶다면 성남을 끌어들일 것이 아니라 그 실체에 부합하는 ‘명지 라인’으로 부르는 것이 사리에 맞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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